투자 귀재 짐 로저스 국내 스타트업 첫 투자

image_readtop_2012_14256_13258370175450772016012902109923809033[1]

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국내 스타트업에 최초로 투자했다.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“한국 스타트업 ‘일리머스’에 투자를 최근 집행했다”며 “벤처기업 투자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고 판단했다”고 말했다.

투자금액은 3000~40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. 투자금이 너무 적지 않냐는 질문에 로저스 회장은 “이제 갓 경영을 시작한 스타트업엔 소액만 우선 투자하는 ‘토큰 투자’(Token investment) 철학을 지키고 있다. 과도한 투자는 오히려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기 때문”이라며 “나중에 회사가 성장하면 투자금을 늘릴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
주식ㆍ채권ㆍ원자재에 주로 투자하는 로저스 회장이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다. 로저스는 지인을 통해 일리머스를 알게 됐고, 지난해 12월 이 회사를 방문했었다. 이후 일리머스의 창업자인 권규석 부사장이 싱가포르에 있는 로저스 회장의 자택에 찾아가 “세계적인 대가의 투자를 꼭 받고 싶다.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겠다”고 설득한 끝에 투자가 성사됐다.

로저스 회장은 “수십년 투자인생에서 벤처기업 투자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”라며 “그러나 창업자가 직접 자택에 찾아오는 정성에 감동했으며 사업 전략이 스마트하다고 느꼈다”고 말했다.

…… [더보기]

[출처]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